내청춘 2013. 12. 27. 23:09

八幡「雪ノ下雪乃を無視してみる」


원문출처 :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2896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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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40:06 ID:/gVKv6kk0

유키노「…」 


하치만「…」 


유키노「…」팔락 


하치만「…」 


하치만(말을 걸 수가 없었다) 



002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40:39 ID:/gVKv6kk0

하치만(이번에는 유이가하마 유이를 무시해보자)


유이「아무도 안 오네ㅡ」


유키노「그러네」


하치만「…」 


유이「한가하네ㅡ」 


유키노「…」팔락


하치만「…」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41:59 ID:/gVKv6kk0

유이「힛키ㅡ 기운 없어?」


하치만「…」 


유이「힛키ㅡ 왜 그래ㅡ?」


하치만「…」 


유이「힛키ㅡ?」


하치만「…」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44:43 ID:/gVKv6kk0

유이「???」허둥지둥


유키노「?」


하치만「…」 


유이「힛힛키ㅡ화났어?」


하치만「…」


유이「…우웃…」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48:40 ID:/gVKv6kk0

유키노「히키가야군?」


하치만「…」


유키노「히키가야군? 들리지 않는 거야?」


유키노「드디어 귀까지 썩어버린 거야?」


하치만「…」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52:36 ID:/gVKv6kk0

유이「유키농, 힛키ㅡ 왜 저러지?」


유키노「그, 글쎄…」


하치만「…」


유키노「히키가야군, 듣고 있는 거지?」 


하치만「…」


유이「왜 무시하는 거야?」


하치만「…」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19:56:48 ID:/gVKv6kk0

유이「유키농 뭔가 짚이는 데라도 있어?」 


유키노「아니, 그다지…」


유키노「유이가하마는?」 


유이「음…없는데…」


유키노「뭐 문제도 없고 영향도 없으니까 상관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유이「그럴까?」


유키노「그래」 


하치만「…」


하치만(역시 이렇게 되는 건가…)


하치만(자, 어떻게 한다지)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04:36 ID:/gVKv6kk0

하치만(그냥 돌아갈까)


하치만「…」후들


하치만 종종


유이「…」 


유키노「…」 


유이「우, 우리도 돌아갈까?」


유키노「그러네…」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13:33 ID:/gVKv6kk0

다음날


유키노「어머, 좋은 아침 히키가야군」 


하치만「…어, 좋은 아침」 


유키노「오늘은 무시 안하네?」


하치만「무슨 말이야」


유키노「어제 일 기억 안 나? 혹시 뇌까지 썩어버린 거 아니려나」


하치만「그러니까 무슨 말이냐고」 


유키노「…정말로 기억 안 나는 거야?」


하치만「그러니까 그렇다고 말하고 있잖아」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18:57 ID:/gVKv6kk0

유키노「그래, 그럼 됐고」


하치만「알았어 그럼 다음에 보자」


유키노「그래 그럼 다음에」



유이(…)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22:07 ID:/gVKv6kk0

교실 


유이「힛키ㅡ얏하로ㅡ!」 


하치만「…」 


유이「힛키ㅡ…」 


미우라「유이ㅡ」


유이「아, 응 지금 가ㅡ!」 


유이(왜 나한테만…)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24:35 ID:/gVKv6kk0

부실 


유키노「…」팔락 


하치만「…」 


유키노「유이가하마가 늦네. 무슨 일일까?」


하치만「글쎄」


유키노「뭐라도 아는 거 없어?」


하치만「몰라. 넌?」


유키노「짚이는 데가 없네」



유이(…)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28:42 ID:/gVKv6kk0

유이「얏얏하로ㅡ! 유키농!」 


유키노「응. 늦었네. 무슨 일 있었어?」 


유이「그게 조금…」헤헤


유이「힛키두ㅡ 얏하로ㅡ…」


하치만「…」 


유이(인사해도 가끔 이런 반응 보일 때가 있지만 이번에는 뭔가…)


유키노「차 탈 게」


유이「고마워ㅡ! 나도 도울게!」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35:19 ID:/gVKv6kk0

유키노「너는 어떻게 할 거야?」 


하치만「고맙게 마실게」


유이「오늘은 내가 과자 가져왔어!」


유키노「혹시라고 생각해 물어보지만 수제는 아니겠지?」


유이「뭔가 너무해!」


유이「오늘은 치바의 명물OO전철의 누레센베!」


유이「힛키ㅡ 좋아해?」


하치만「…」 


유이(…왜…)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45:25 ID:/gVKv6kk0

유키노「히키가야군이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를 물어봐야 소용없는 일이야」 


하치만「그렇네 호불호를 말하지 말라고 교육받아서 말이지」


유키노「너를 교육시켜야 했던 부모님을 동정하지 않을 수 없네」


하치만「걱정할 필요없다고 우리 부모님은 거의 코마치일에만 신경쓰니까」 


와글와글 


유이「…」


유이(왜 유키농하고는 이야기하면서 나하고는…) 


유이(내가 뭔가 저질렀었나ㅡ…)훌쩍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51:29 ID:/gVKv6kk0

유이「저기 유키농…」 


유키노「무슨 일이니? 유이가하마」빙긋


유이(다행이다…유키농은 평소와 같네)


유이「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헤헤


유키노「그, 그래? 뭔가 안색이 안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유이「괘,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빙긋


유키노「그렇다면 괜찮지만」허둥지둥


하치만「…」


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0:57:10 ID:/gVKv6kk0

유이(한 번만 더 해보자!) 


유이「저기, 힛키ㅡ!」


하치만「…」 


유키노「??」 


유이(왜…) 


유키노「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가 부르고 있는데」


하치만「응? 뭐라고?」


유이(…왜 유키농하구는…)


유키노「그러니까 유이가하마가 부르고 있다고」


유이(왜? 왜 힛키ㅡ는…)


하치만「…누구야 그거」


유이(…뭐?…) 


유키노「…뭐라고?」


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02:43 ID:/gVKv6kk0

유키노「무슨 뜻이야」 


하치만「말 그대로야. 유이가하마가 누구냐고?」 


유이「잠깐만 힛키ㅡ! 그거 너무하지 않아?」


하치만「…」 


유키노「너 어제도 이런 일 있었지?」


유키노「혹시 재미로 이런 일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유키노「만약 그렇다면 악취미야 그만 하렴」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08:15 ID:/gVKv6kk0

하치만「이런 일이라니 무슨 일 말이야」


유키노「유이가하마를 무시하는 것 말이야」 


하치만「안타깝게도 난 무시당하는 일은 있어도 무시한 적은 없는 걸」 


하치만「우등생이니까 그나저나 유이가하마가 진짜 누구?」 


유키노「너 제정신으로 말하고 있는 거야?」 


하치만「그래」 


유키노「큿 너란 인간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유키노「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네」 


유키노「이젠 알고 싶지도 않아」 


하치만「…」 


유키노「잠시 머리를 식히렴」


6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12:03 ID:/gVKv6kk0

유이(…) 


유이(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유키노「유이가하마? 돌아가자」 


유이「응? 어어, 응. 갈까!」 


하치만「…」 


유이「내일 또 봐, 힛키ㅡ」 


하치만「…」 


유이(정말…) 


유키노「…」종종


7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20:11 ID:/gVKv6kk0

하치만「…」 


하치만「…정말이지…」 


하치만(OK 최고다 진짜 쿨한데) 


하치만(이것으로 유이가하마는 봉사부에서 해방되고 나에게 신경 쓸 일도 없겠지) 


하치만(거기에 그런 일까지 당했으니… 고마움도 모를 정도가 되겠고) 


하치만(이걸로 깨끗하네 후련하다) 


하치만(애초에 상위 카스트인 인간이 나하고 얽혀봐야 좋을 것 없어)


하치만(봉사부에 온 것과, 나와 얽힌 일로 그녀석이 피해를 입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하치만(벌써 얼마간의 영향이 있었을 지도 몰라) 


하치만(이 이상 내 잘못으로 유이가하마에게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


7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27:17 ID:/gVKv6kk0

하치만(거기에 만약 나하고 그녀석이 사사사귀기라도 한다면 훨씬 큰 일이고~?) 


하치만(…그럴 리가 없나)


하치만(내멋대이지만 솔직히, 이 공간을 놓고 싶지 않았지만) 


하치만(어쩔 수 없겠지 이 이상 유이가하마가…) 


하치만(뭐 하야마라면 더 좋은 방법 생각해 낼 수 있으려나) 


하치만(애초에 그녀석이라면 이럴 일을 만들지도 않나…) 


하치만(난 이런 방법으로 밖에 유이가하마를 지켜줄 수 없어) 


하치만(외톨이가 아닌 것도 의외로 좋을 지도)


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40:24 ID:/gVKv6kk0

하치만 스마트폰「유 갓 메일」 (역주 : You've got mail)


하치만「응?」


From☆★유이★☆ 


옥상 




하치만(…) 


하치만「무…무섭다! 뒤끝 쩌네」


하치만(뭐야 이 메일…) 


하치만(몰매 맞는 건가? 싸움해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지만)


하치만(아프겠지…)


하치만(뭐 싸우고 헤어지는 편이 조금은 나으려나)


하치만(거기에다 이유가 분명해지면 서로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을까)


8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49:40 ID:/gVKv6kk0

옥상 


철컹


하치만「…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야 유키노시타?」 


유키노「…」 


유이「미안해 힛키ㅡ… 어떻게든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유키노「나는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유이「내가 말이야… 잠깐 황혼 은ㅡ… 같은 걸 보고 싶다고 해서…」 


유이「그래서 옥상에 와서… 안 어울리지…」헤헤 


유이「유키농 미안해 같이 오게 해서…」 


유키노「괜찮아 신경 쓰지 않아도」 


석양 탓인지 유키노시타의 뺨이 빨갛다


8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1:56:14 ID:/gVKv6kk0

하치만「그것 참 우연이네 유키노시타 나도 조금 생각할 거리가 있어서」 


유이「…」 


하치만「역시 나와 너는 조금 닮아있는 지도 모르지. 그렇지 않아, 유키노시타?」


유키노「…」 


유이「…이제 됐어」 


하치만「…」 


유이「이제 괜찮아 나한테 마음 쓰지 않아도…」 


하치만「…」 


유이「옥상에서 부실이 보이더라고…」 


하치만「…」 


유이「힛키ㅡ가 풀 죽어서 있는 거 봤다고?…」 


하치만「…」


8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05:16 ID:/gVKv6kk0

유키노「…신발장에서 기다릴게」 


유이「응! 고마워」 


철컹


하치만「유키노시타 돌아가는 거야? 그럼, 나도 가볼까」 


유이「기다려!!」꼭


하치만(으아아아아 어째서 손을 잡는 거냐고!!) 


하치만(내성이 없으니까 진짜 그만두라고 뭐랄까 두근두근하는 게 멈추지 않아!) 


하치만(옥상에서 단둘이 손잡고 있다니 얼마나 리얼충이냐고)


하치만(틀렸다… 여러가지 의미로 버틸 수 없어…)


9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11:43 ID:/gVKv6kk0

유이「힛키ㅡ는 왜 나만 무시하는 거야?」 


유이「유키농하고는 이야기하면서 나하고는 이야기하지 않다니 무슨 이유라도 있는 거야?」 


유이「내가 화나게 만든 거 있으면 사과할 테니까…」 



하치만(슬슬 손을 놔주면 안되겠습니까…) 


하치만(손에 땀이 장난 아닌데) 


하치만(그것보다 가하마의 손이 부드럽다)


유이「응? 힛키ㅡ…」흑


하치만(큿 여러가지로 이제는 한계다)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18:43 ID:/gVKv6kk0

유이「힛키ㅡ…」흑흑


하치만(아, 진짜! 착각하지 말라고, 단지 손 놔주길 바라는 것 뿐이니까) 


하치만(정말이니까 아니, 진짜로) 


하치만「…알았으니까 손 놔…」


유이「힛, 힛키ㅡ! 아, 미안미안」에헤헤


하치만(왠지 아까운 일을 한 것 같은 기분이다) 


유이「힛키ㅡ 말해봐?」 


하치만「…안 돼, 너와는 이야기할 수 없어」 


유이「왜 나하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거야?」 


하치만「…말할 수 없어」


10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31:06 ID:/gVKv6kk0

유이「그럼 유키농은?」 


하치만「…」 


유이「그럼 누구한테 말할 수 있는데? 코마치는? 히라츠카 선생님은? 사이짱은?」 


하치만「…」 


유이「…또 손 잡을 거야…」 


하치만「큿…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어」 


유이「뭐… 나를 위해서?」 


하치만「… 아니 나 자신을 위해서다」 


하치만(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유이가하마가 해방되는 것과 동시에 나도 해방이다) 


하치만(유이가하마가 나를 동정해서, 부담을 느끼고, 마음에 두는 일은 없어진다) 


하치만(그건 좋은 일이다 기대하지 않아 좋고 착각하지 않아 좋은 것이다) 


하치만(나는 틀리지 않았어)


10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43:43 ID:/gVKv6kk0

유이「힛키는 자신을 위해서만 그런 일 안 해…」 


하치만「…그렇지는」 


유이「그래!」 


유이「언제든 언제든 자기 사정은 뒷전이고 거짓말투성이에 다정하고…」 


하치만(내가 거짓말쟁이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내 사정을 뒤로 미루지는 않는다) 


하치만(자신의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유이「문화제 때도 수학여행 때도…」 


유이「그런 방법을 쓰는 건 싫지만 힛키는 좋아한다고…」


10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50:59 ID:/gVKv6kk0

하치만(나는 착각하지 않는다 다른 남자한테는 통해도 나에게는 통하지 않아) 


하치만(인간으로서다 이성으로서가 아니야) 


유이「그러니까 말이야, 힛키ㅡ가 상처입거나, 풀 죽어있으면」 


유이「나까지 똑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치만「…」 


유이「확실히 알았어?」 


하치만「…」 


유이「…」 


하치만「…」 


유이「…손」소곤


하치만「큿…알았다고…」


1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2:56:15 ID:/gVKv6kk0

하치만(이 빗치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리스트에 등록결정!) 


유이「확실히 말해야 돼?」 


하치만(어떻게 한다… 곧장 진실을 말할 수는 없어) 


하치만(말해버리면 쓸데없이 화낸다 가하마, 그리고 유키노시타가?) 


하치만(뭐 적당히 이야기 지어내서 자리만 피할까)


하치만(역시 제일가는 거짓말쟁이는 나다) 


하치만「알았어, 확실히 말할 테니까」 


유이「힛키ㅡ!!」반짝 


하치만(석양 탓인가 눈부셔…)


1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03:19 ID:/gVKv6kk0

하치만「사실은 말이지」 


유이「으, 응」 


하치만「…그냥 반응이 보고 싶었던 거 뿐이야」 


유이「…뭐?」 


하치만「그러니까! 팔방미인인 유이가하마를 무시하면 어떤 반응일까 보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유이「미, 미인!? 에헤헤~」 


유이「라니 그것 뿐ㅡ?」 


하치만「그래 미안해 유이가하마」 


유이「진짜… 뭔가 저질렀나 하고 생각했는데…」 


유이「그런가 그럼 됐다! 괜찮아 힛키ㅡ」 


하치만(정말 유이가하마는 얼마나 착한거냐) 


하치만(성인 같은 착함과 성인 같은 어리석음이다) 


유이「…그걸로 이해해 줄게」


1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06:21 ID:/gVKv6kk0

하치만「뭐? 아니 그러니까 진짜라고」 


유이「네네 그래두 언젠가 진실은 뭐였는지 말해줘야 돼」 


하치만「…언젠가 말이지」


1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12:50 ID:/gVKv6kk0

유이「앗, 벌써 이런 시간이네」 


유이「유키농한테 미안하게 돼 버렸네ㅡ」 


유이「자, 힛키ㅡ! 돌아가자!」 


하치만「…그래」 


하치만(지금부터 유키노시타하고 만나는 건 곤란하네…) 


하치만(거기에 유이가하마와 함께 가면 여러가지로 눈치챌 것 같고) 


하치만(적당히 이유를 대고 시간 때우자 크) 


유이「힛키ㅡ 늦어! 유키농 기다리구 있으니까 서둘러야 돼」꼭


하치만(아니 정말 이 빗치가! 손 잡지 말라고!) 


하치만(틀렸다… 아무 생각도 나질 않아) 


하치만(가하마의 손이 부드럽네ㅡ하고 아무래도 좋은 일 외에 생각할 수 없다)


1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19:14 ID:/gVKv6kk0

신발장 


유이「미안! 유키농ㅡ! 늦어버려서」 


유키노「어… 괜찮아 그것보다 히키가…」 


유이「응? 무슨 이…」확 손을 뗀다


유이「아아아아무 것도 아니니까!!」 


유키노「그, 그래… 그래도 손을 씻는 편이 좋아 균이 옮았을 테니까」 


하치만「난 히키가야균이 아니라고」 


유키노「그랬었나?」 


유키노「그리고 너도 손을 씻는 편이 좋을 거야」찌릿


하치만(눈빛이 장난 아니네 뭔가 쓸데없는 걸 말하면 죽일 거라고 하고 있어)


1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32:06 ID:/gVKv6kk0

하치만「네네」종종



유이「에헤헤……」 


유키노「잘됐네 유이가하마」 


유이「응! 유키농한테도 고마워」빙긋


유키노「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 걸」두근


유이「아니 믿고 기다려줬잖아 고마워! 유키농 정말정말 좋아해!」껴안는 유이유이


유키노「잠깐만 유이가하마! 나도」쓰담쓰담


유이「유키농……」


1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43:51 ID:/gVKv6kk0

유이「그래서 말이지, 유키농……」 


유키노「말 안해도 알고 있어」 


유키노「왜냐면 그가 그런 사람인 걸 알고 있으니까」


유이「그런 거야」 


유키노「유이가하마도 왠지 모르게 알고 있던 것 아니야?」


유이「응…… 그럼 왜 부실에서 나올 때 그런 말 했던 거야?」 


유키노「……그가 알아줬으면 해서」 


유키노「유이가하마가 상처입는 걸 보고 내가 상처입듯이 그도 분명……」


유키노「그래두 그는 그래두 중요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해」 


유키노「그다운 구석이 있다가도 그답지 않기도 하니 분명……」 


유키노「이제 슬슬 눈치채야 하는 거야」 


유키노「나가서 이번에는 내가 어떻게든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유키노「그럴 필요는 없었던 거네 유이가하마」 


유이「유키농……」


1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51:04 ID:/gVKv6kk0

……


하치만(돌아왔더니 유루유리가 전개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하생략)


하치만(그녀석들의 백합 사정따윈 알고 싶지 않다고) 


하치만(그렇지만 변함없이 유키노시타는 유이가하마한테 무르네) 


하치만(지금이라면 다정하게 해줄 찬스!) 


유키노「어머, 벌써 돌아왔네 하아……」 


하치만「……」 


1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8 23:53:00 ID:/gVKv6kk0

유이「어서와 힛키! 그럼 돌아갈까!」 


유키노「그래」


하치만「어」


유이「에헤헤 앗 가는 길에 어디 들렀다 가자ㅡ 유키농!」 


하치만(난 불러주지 않는 건가……)


하치만(뭐 그건 그렇겠지 그런 일 했었고)


유이「힛키ㅡ도 같이 가자!!」


하치만「……그래그래」 


유키노「……칫」 


하치만(……무섭다) 


posted by 일각여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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