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춘 2013. 12. 27. 23:27

八幡「この部で一番可愛いのは平塚先生だろ」 静「」ガタッ


원문출처 :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334395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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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6:29:05 ID:CetD3fAT0

히키가야「그렇게 생각하지? 하야마」 


하야마「히키타니 군, 너란 놈은……」


하야마「뭘 좀 알고 있잖아!」



히라츠카「……뭐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


히라츠카「잊어버린 물건을 가지러 왔더니 둘이서, 나…… 나를……」


003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6:39:22 ID:9kAExIKV0

히키가야「스타일도 좋고, 남도 잘 챙긴다. 거기에 이야기도 통하고」


히키가야「무엇보다 나를 먹여 살려 줄 것 같다!」 


하야마「먹여 살려 주는 건 그렇다 치고, 확실히 스타일이나 다정한 성격은 매력적이다」


하야마「그리고 무엇보다 미인이다!!」 


히라츠카「(저 녀석들, 나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니)」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6:42:53 ID:o5w+GjDa0

하야마「히키타니 군, 우리는 라이벌이란 뜻이 되네」 


히키가야「…어. 미안하지만 아무리 너라도 봐주지 않을 테니까.」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6:48:04 ID:o5w+GjDa0

히라츠카「(엄청난 광경을 보고 말았다.)」 


「내일부터 둘을 어떻게 대하면 될까. 더구나 하야마, 너까지 무슨.」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6:56:49 ID:i/JqFtLI0

~다음날~ 


하야마「히라츠카 선생님, 안녕하세요.」생긋


히라츠카「어…… 어어, 안녕」비틀


히라츠카「(역시 어제일 때문에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다)」 


하야마「무슨 일 있으세요? 몸 상태 좋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히라츠카「괘…… 괜찮다. 문제없어. (너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고.)」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7:22:27 ID:I1MkBuEI0

히키가야(젠장! 선수를 뺏겼나)


(하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을 정공법으로 공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7:43:10 ID:Jjh55i7o0

히키가야(하지만 이대로 둘 수 없지!) 


히키가야「히「유이가하마「앗! 힛키, 안녕!!」


히키가야「아…… 어어(젠장! 이 빗치, 방해하지 말라고)」 


유이가하마「힛키, 무슨 일이야? 어딘가 어두운걸?」 


히키가야「시, 신경 쓰지 마. 평소대로다. (너 때문이잖아)」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8:07:32 ID:ZpJ5dSbQ0

히키가야「그것보다 유이가하마, 저기에 하야마도 있어.」 


유이가하마「응? 없는데??」 


히키가야「어? 아까는 있었는데.」 


유이가하마「하야토 군은 교실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 가자 힛키.」 


히키가야(지금이라면 셀이 베지터한테 얻어터질 때 기분이 알 거 같다.)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8:18:46 ID:ZpJ5dSbQ0

~그 무렵~


히라츠카「고… 고맙구나, 하야마. 손을 빌려줘서.」 


하야마「이까짓거 아무 것도 아니에요. 언제라도 저한테 맡겨 주세요」생긋


히라츠카「그…… 그럴 수는 없지! 이래뵈도 교사다. 학생한테 신세를 질 수는 없지.」 


하야마「사양 말아 주세요. 저는 히라츠카 선생님의 힘이 되고 싶습니다.」생긋


히라츠카(내가 인기 있다니!? 게다가 상대는 미남이 아닌가!)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8:37:05 ID:ZpJ5dSbQ0

하야마「그럼 전 교실로 돌아가겠습니다.」생긋


히라츠카「그래, 고마웠다.」 


히라츠카(어제일이 꿈이 아니라면 히키가야한테서도 무언가 있을 거다. 점심시간에 불러 볼까.)


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8:41:59 ID:ZpJ5dSbQ0

~점심시간~


유이가하마「힛키, 점심 같이 먹지 않을래?」 


히키가야「미안하다, 유이가하마. 히라츠카 선생님이 부르셔서.」 



하야마「!?」털썩


미우라「왜 그래, 하야토?」 


하야마「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 쓰이네)」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8:46:38 ID:ZpJ5dSbQ0

히키가야「실례합니다~.」


히라츠카「오, 히키가야냐. 무슨 일이냐?」 


히키가야「무슨 일이라니 선생님이 부르시지 않았습니까.」 


히라츠카「아… 아아…… 그랬지. 그건 그렇고 뭐였지?」삐질


히키가야「??」

   (잘 모르겠지만 반대로 괜찮다. 지금이 하야마와의 차이를 벌릴 찬스다)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8:58:26 ID:ZpJ5dSbQ0

히키가야「확실히 선생님 라면 좋아하셨죠? 맛있는 돈코츠 라면집이 있는데 일요일에 먹으러 가지 않으실래요?」


히라츠카「힛, 히키가야, 여기는 교무실이라고! 그런 건 다, 단둘이서 있을 때 이야기해야지!」소곤


히키가야「아~, 그러네요. 그럼 또 나중에 메일 해주세요.」 


히라츠카「알았다. 이제 용무는 끝이다. 교실로 돌아가도 좋다.」 


히키가야「……?? 아, 네……. 그럼 실례했습니다」 


히키가야(뭐였지?) 


하야마「……」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08:46 ID:ZpJ5dSbQ0

히키가야(뭐, 데이트하자고 했으니 됐나?)


하야마「히키타니 군, 잠깐 괜찮을까」 


히키가야「뭐야? 하야마.」 


하야마「히라츠카 선생님하고 라면 먹기로 한 거, 나도 같이 가도 될까?」 


히키가야「무슨……! 괜찮을 리 없잖아!」 


하야마「뭐,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둘 다 평등하게 가야 하지 않을까?

물론 나도 페어플레이 하겠어. 이후의 일을 생각해보면 너한테도 메리트가 있을 거야.」 


히키가야「나한테 대체 무슨 메리트가 있는데?」 


하야마「교사와 학생의 연애가 금지되어 있는 건 너도 알겠지?

같은 여성을 사랑하는 연적으로서, 그녀의 입장은 충분히 고려해야지.

우리가 싸우면 언젠가 일이 커져서, 결과적으로, 그녀에게 피해가 간다. 그건 너도 피하고 싶겠지」 


히키가야「……. 과연… 일리 있군.」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11:26 ID:ZpJ5dSbQ0

히키가야「알았다. 괜찮겠지」


히키가야「히라츠카 선생님한테는 내가 말해둘게. 시간하고 장소는 정해지는 대로 너한테 연락하마」 


하야마「고맙다.」


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22:45 ID:ZpJ5dSbQ0

부웅 부웅

히키가야「어? 히라츠카 선생님이 메일 보냈네.」 


「좀 전에는 너의 식사 권유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깜짝 놀란 나머지, 무뚝뚝한 태도를 취하고 말아 실례했습니다.

그런데 네가 라면 좋아하는 건 이전에 같이 먹으러 간 적도 있고 하니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다음 기회는 졸업하고 나서가 아니었는지?

그래도 모처럼의 권유를 거절하는 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요일이었지요? 저는 그 날 괜찮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쯤에 역 앞에서 만나는 게 어떨까요?

그 날은 시간도 있고 하니 이전 메일로 이야기했다시피 조금 멀리 가볼까 하고 생각합니다만, 히키가야 군은 어떤가요?」


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25:15 ID:ZpJ5dSbQ0

히키가야「변함없이 길어. 어째서 라면에 대한 답장이 이렇게까지 길어지는 거냐」


히키가야「뭐, 바로 답장은 해둘까」 


「기니까 3줄로 부탁합니다.」


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26:45 ID:ZpJ5dSbQ0

부웅 부웅

히키가야「오오! 벌써 답장이 왔다」


「일요일 

   11시 

     역 앞」


히키가야「……」


6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29:14 ID:ZpJ5dSbQ0

히키가야「아차, 하야마가 온다고 말해둬야지」 


「일요일, 하야마도 같이 어떤가요? 뭔가 대화 듣고 있던 거 같은데 일종의 부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서요」


6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30:25 ID:ZpJ5dSbQ0

히키가야「오, 벌써 답장이 왔다」 


「알 

 았 

 다 

  」 


히키가야「……」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36:17 ID:ZpJ5dSbQ0

히라츠카「하야마도 온다고!? 역시 꿈이 아니었구나!!」꺅


히라츠카「그, 그렇지만 그 녀석들은 학생이다…….」


히라츠카「하지만 나도 삼십에 가까운 몸,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야. 하야마는 물론이고, 히키가야도 눈은 썩었지만 비교적 미남이고 앞으로 미남 두 명한테서 구혼 받는 일 평생 없는 거 아닌가.」


히라츠카「*양반은 얼어 죽어도 운운하고 말이지」 

(역주 : 원문은 무사는 먹지 않아도 이를 쑤신다는 일본 속담으로 한국에는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는 비슷한 속담이 있습니다.)


히라츠카「일요일이 기대되네」꺅 이런


6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39:09 ID:ZpJ5dSbQ0

~일요일~


하야마「여, 히키타니군. 빨리 왔네」 


히키가야「어. 너도 오는데 늦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15분 후~


히라츠카「여어, 와 있었네. 기다리게 했군.」


히키가야, 하야마「……」


7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51:40 ID:ZpJ5dSbQ0

히키가야「……서……선생님…… 왜 제복 입고 계신가요?」


히라츠카「그게…… 학생 둘하고 학교와 관계없는 곳으로 외출하는 거다! 이 쪽이 당연히 더 좋잖아」삐질


하야마「그…… 그렇죠!! 어른의 사정이란 말이군요.」땀 줄줄


히키가야「너…… 너무 눈에 띈다고요!!」 


히키가야「어…… 어쨌든 갈아입고 오세요!!」


7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53:40 ID:ZpJ5dSbQ0

히라츠카「아…… 알았으니까 밀지 마!」


히라츠카「바로 올 테니까 꼭 기다리고 있어!」


히키가야「헐……」


하야마(사진 찍어둘걸)


7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19:57:40 ID:ZpJ5dSbQ0

~30분 후~


히라츠카「이제 불만은 없겠지, 히키가야.」 


히키가야「뭐, 평범해서 괜찮네요」


하야마「그러네요, 그럼 가죠」


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04:36 ID:ZpJ5dSbQ0

~1시간 후~


히라츠카「자, 도착했다. 여기다, 얘들아」


히키가야「호, 꽤 평범한 느낌의 장소군요」 


하야마「전 그다지 라면 같은 거 안 먹어서 기대되네요」


8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06:51 ID:ZpJ5dSbQ0

드륵

어섭쇼


히라츠카「3명, 방으로!」 


히키가야「선생님, 무지 익숙하시네요」 


하야마「자주 오시나요?」 


히라츠카「……묻지 말아 줘」


8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11:31 ID:ZpJ5dSbQ0

손님 3분 방으로요


히라츠카「그럼 둘 다 먹고 싶은 거 시키도록 해」 


하야마「그건 좀. 그냥 얻어 먹을 수는 없습니다」 


히키가야「그래요, 제가 오자고 했으니까요」 


히라츠카「그… 그런가. 하야마는 그렇다 치고, 히키가야. 너까지 그럴 줄은」 


히라츠카「아, 그런가. 너는 전업주부지 기둥서방이 아니었지」하핫


8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14:57 ID:ZpJ5dSbQ0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히라츠카「돈코츠, 코나오토시로」 


히키가야「난 돈코츠, 하리가네로」 


하야마「히키타니 군, 코나오토시나 하리가네가 무슨 말이야?」소곤


히키가야「면이 얼마나 단단한지 나타내는 말이다. 잘 모르겠으면 내가 했던 대로 해」소곤


하야마「그, 그럼 나도 돈코츠, 하리가네로」


8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17:16 ID:ZpJ5dSbQ0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히라츠카「어떠냐, 히키가야? 맛있지」 


히키가야「네, 꽤 괜찮네요」 


히라츠카「하야마, 넌 어때?」 


하야마「네, 맛있네요」


8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19:48 ID:ZpJ5dSbQ0

히라츠카(슬슬 그 건에 관해서 둘에게 물어 볼까) 


히라츠카(아니, 그렇지만) 


히라츠카(에잇! 용기를 내라, 시즈카!!) 


히라츠카(*도망치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

(역주 : 에바 신지 패러디)


히키가야(뭔가 선생님이 꼬물꼬물하고 있네)


9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21:29 ID:ZpJ5dSbQ0

히라츠카(좋았어) 


히라츠카「저… 저기 말이야. 혹시 나한테 뭔가 말하고 싶은 거 있지 않아?」주뼛주뼛


9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24:54 ID:ZpJ5dSbQ0

하야마「……」 


히키가야「네? 무…… 뭐예요 갑자기」삐질


히라츠카「아, 아니…… 없으면 됐고」삐질


히라츠카(너무 서둘렀나?)


9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27:55 ID:ZpJ5dSbQ0

하야마「아니야! 히키타니 군! 질질 끌어봐야 어쩔 수 없어. 확실히 말하자」 


하야마「저는 히라츠카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하야마「논리가 아니야. 그저 당신이 매력적인 거다」


히라츠카「///」


9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29:58 ID:ZpJ5dSbQ0

히키가야「나… 나도 선생님이 좋아요」


히키가야「제대로 날 봐주고, 이해해주는 선생님이 좋습니다」 


히라츠카「///」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32:57 ID:ZpJ5dSbQ0

히라츠카「두… 둘 다, 서… 선생님을 놀리면 안 되지」 


하야마「놀리는 게 아닙니다! 진심이라고요!!」 


히키가야「물론, 저도요」


9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36:16 ID:ZpJ5dSbQ0

히라츠카(정말이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면 되는 거냐. 처녀인 나한테 어떻게 하라고 하는 거야) 


히라츠카(그, 그렇지만 기쁘다. 시즈카 짱 대승리!) 


히라츠카(이런 말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여기서는 소녀라면 누구라도 하고 싶은 그걸)


10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38:14 ID:ZpJ5dSbQ0

히라츠카「흐읍, 후우」 


히라츠카「알았다. 둘의 마음은 기뻐. 고맙다.」생긋


히라츠카「그러나 나는 선택할 수 없다」


히키가야, 하야마「!!」


10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42:04 ID:ZpJ5dSbQ0

히라츠카「나를 원한다면, 후, 둘이서 결투를 해라」 


히라츠카「그, 그래서, 이긴 쪽에 내가 붙는다」 


하야마「……알았습니다.」 


히키가야「결투라니 어떤 방법으로?」 


히라츠카「그건 물론, 사내라면 주먹으로 말한다!! 나를 원한다면 그 손으로 뺏어 보거라」꺅


히키가야「무슨 말 하는 거지, 이 사람……」휴


10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46:03 ID:ZpJ5dSbQ0

하야마「알았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선생님이 정해 주세요」부들


히키가야「아니. 어디 가는 거야, 하야마!」 


하야마「미안하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돌아가야겠어. 너한테는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아서. 그 날까지 나는 학교도 쉴 거다」 


히키가야「진심이지? 알았다. 나도 각오를 하지」 


하야마「……그럼, 다음에」


1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53:59 ID:ZpJ5dSbQ0

~5일 후, 학교 옥상~


히키가야「왔군, 하야마」 


하야마「그래. 잘도 도망가지 않았네, 히키가야」 


히키가야「뭐? 당연하잖아」 


히라츠카(학교 옥상에서 두 명의 미남이 나를 두고 싸운다. 꿈에까지 나왔던 시추에이션)꺅


히라츠카「그만 해!! 둘 다! 나를 위해서 싸우지 말아줘!!」 


히키가야「네에~!? 선생님이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히라츠카「그러네요, 그럼 시작해 주시길」


1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0:58:30 ID:ZpJ5dSbQ0

하야마「간다, 히키가야!」 


하야마「먹어라」 


히키가야「윽……!!」 


하야마의 왼손 스트레이트를 오른뺨에 먹은 하치만이 1미터 정도 날아간다


히키가야「갑자기 전력으로 나오네」


1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02:43 ID:ZpJ5dSbQ0

하야마「사정은…… 안 봐준다!!」 


하지만 하치만도 지지 않는다

추격하는 하야마를 왼손 스트레이트로 응수


하야마「큭……!!」 


하야마의 오른뺨에 직격했다


1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06:34 ID:ZpJ5dSbQ0

히키가야「하야마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외치며 왼손을 휘두르는 하치만을 하야마는 왼손으로 들어올리고, 하치만의 배를 오른손으로 강타


히키가야「컥……」


1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10:51 ID:ZpJ5dSbQ0

배를 움켜쥐며 무너지는 하치만


히키가야「젠장, 세군」 


하야마「히키가야, 졌다고 인정해라! 나는 이 이상 너를!!」


1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13:16 ID:ZpJ5dSbQ0

히키가야「뭐냐, 그건. 개그냐? 하야마?」 


히키가야「나는 아직 온 힘을 다하지 않았다」 


하야마「……센 척하는군. 그럼 나도 봐주지 않으마!!」


1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15:20 ID:ZpJ5dSbQ0

하치만의 주먹이 하늘을 가른다.


하야마「……!?」 



1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19:37 ID:ZpJ5dSbQ0

하야마「으으으으으으윽」 


배를 움켜쥐고 쓰러지는 하야마


히키가야「……일어나라, 하야마」 


다시 하치만은 주먹을 휘두른다


하야마「큭……!!」 


하야마는 요란하게 날아간다


1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21:45 ID:ZpJ5dSbQ0

하야마「후우… 후우…」 


하야마「…강하군.」


히키가야「당연하잖아. 점프를 읽지 않는 넌 나한테 이길 수 없어」


1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27:04 ID:ZpJ5dSbQ0

하야마「공교롭게도 난, 매거진이라고」 


하야마「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야마는 휴대폰을 던진다

하치만은 가볍게 피했지만, 다음 순간 단숨에 간격을 좁힌 하야마의 보디블로가 들어온다


1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30:44 ID:ZpJ5dSbQ0

히키가야「크으으윽……!!」 


히키가야「아직 힘을 숨기고 있던 건가…?」 


하야마「……」


하치만이 일어난다. 하지만 하야마는 다음 동작으로 들어간다

하치만도 왼손을 앞으로 내민다


콰당탕


승자 

>>140


1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35:49 ID:7RNa/imz0

힛키


1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40:27 ID:ZpJ5dSbQ0

콰당탕


하치만의 왼주먹이 하야마를 관통했다


하야마「크악……!!!」


히키가야「미안하군, 하야마. 나의 승리다」 


마침내 하야마가 쓰러진다


하야마「히라츠카 선생님을…… 부…탁…한…다」 


히키가야「그래, 행복하게 하마」


1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44:13 ID:ZpJ5dSbQ0

히라츠카「…히키가야가 이겼나」 


히라츠카「히키가야…… 아니, 하치만! 잘했어!!」 



히키가야「아니!! 이런 곳에서!!!」 


히키가야「아직 하야마도 있다고요!!」


히라츠카「무슨 말 하는 거냐. 패자에게 동정은 필요없다. 그리고 히라츠카 선생님이 아니야. 시즈카다!!」


1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22 21:45:51 ID:ZpJ5dSbQ0

히키가야「알았다고, 시즈카」꽉


히라츠카「기뻐!! 행복해지자, 하치만!!」






posted by 일각여삼추
:
내청춘 2013. 12. 27. 23:26

八幡「正直雪ノ下より平塚先生の方がかわいいよな」


원문출처 :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329616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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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09:31:45 ID:D0nmARZZ0

히라츠카 선생「오, 히키가야. 기특한 소리를 하는구나」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그런가 그런가…… 후훗」


002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1:03:45 ID:D0nmARZZ0

하치만「(위험하다…… 농담으로 말한 거였는데……)」 


히라츠카「그런가. 히키가야는 나 같은 연상이 타입이지」부끄부끄


하치만「저기…… 선생님?」 


히라츠카「걱정하지 마라, 히키가야. 너는 내가 잘 보살펴주마」 


하치만「네?」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1:14:33 ID:D0nmARZZ0

히라츠카「옳지. 너는 문과 쪽을 잘하니까 문과로 대학을 가는 걸로 하고」 


하치만「서, 선생님?」 


히라츠카「그 다음에는……」중얼중얼


하치만「저기요?」


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1:21:46 ID:D0nmARZZ0

히라츠카「맞다. 저기, 하치만」 


하치만「네, 넷!(갑자기 이름을!)」


히라츠카「저기. 내 주부가 되어주지 않겠어?」 


하치만「네……?」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1:31:06 ID:D0nmARZZ0

히라츠카「너는 전에, 우수한 여성과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되고 싶다고 했지」


하치만「그, 그랬죠」


히라츠카「나는 안 될까?」


하치만「아」 


히라츠카「자화자찬 할 생각은 아니지만, 일단 나는 교사다」 


하치만「아…… 네에」 


히라츠카「교사는 공무원의 일종이라, 머리가 좋지 않으면 될 수 없다고」 


하치만「…………!!」 


히라츠카「그러니까…… 네 조건을 일단은 충족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시, 시간을 주세요」 


히라츠카「……알았다. 좋은 대답을 기대하마」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1:44:13 ID:D0nmARZZ0

-히키가야네- 


하치만「난처한걸…… 농담으로 말한 걸 설마 진담으로 여길 줄이야……」 


하치만「……분명히 나는 그렇게 말했다……. 일하는 건 지는 거다」 


하치만「하지만……」


5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1:57:57 ID:D0nmARZZ0

머리에 떠오르는 건…………



하치만「(왜냐…… 왜 선생님만 떠오르는 거냐!)」 


하치만「(나는 지금까지 혼자서 살아왔고, 혼자서 역경을 헤쳐왔다!)」 


하치만「(앞으로도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간다…… 그럴 생각이었다……)」 


하치만「그런 것을!」 


-어이, 히키가야- 


하치만「어째서 이렇게도 의식하고 마는 거냐……」


6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2:16:28 ID:D0nmARZZ0

하치만「(선생님과는 학교를 마지막으로 작별한다…… 그럴 계획이었다)」 


하치만「(하지만…… 역시……)」


하치만「(……후우 ……두 번째군……. 내가 나 자신을 싫어하게 된 건……)」 


하치만「나는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가 싫다……」 


하치만「내가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실을……」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2:36:53 ID:D0nmARZZ0

다음날


히라츠카「그래서, 히키가야. 어제 일 말인데……」 


하치만「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히라츠카「……한 번 더 말해봐라」 


하치만「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히라츠카「!!정말이냐!?」


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2:50:33 ID:D0nmARZZ0

하치만「정ㅁ」 


히라츠카「그런가!!」꽉


하치만「으악(어, 엄청나게 풍만한 그게 닿고 있어!)」


히라츠카「고맙다! 선생님은! 지금 최고로 감동하고 있다!!」탱글탱글 꽉


하치만「(으아아아! 곤란해! 정말로 닿고 있어! 게다가 이 감각, 브라 안 했잖아!)」


7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10/07 13:12:30 ID:D0nmARZZ0

히라츠카「히키가야아! 너는 내가 행복하게 해줄테니까!」 


하치만「(아, 이제 뭐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하치만「(그래도 선생님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정답이겠지)」 


하치만「선생님」 


히라츠카「뭐냐?」


하치만「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히라츠카「나한테 맡겨줘!」 



fin

posted by 일각여삼추
:
내청춘 2013. 12. 27. 23:17

平塚「希望職種専業主夫、希望職場自宅・・・ふむ、よかろう」


원문출처 :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289017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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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8:56:12 ID:G0XhKHAs0

하치만「네? 괜찮은 겁니까!?」 


히라츠카「단, 주부로서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내가 동행한다. 그리고 직장은 내 방이다」 


하치만「네? 뭐라고요?」 


히라츠카「왜 그러냐? 이의라도 있는 거냐?」희번덕


하치만「네! 없습니다! Sirㅡ!」


002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8:58:59 ID:G0XhKHAs0

직장견학개시일


히라츠카「오늘부터 삼일간 너는 내 방에서 전업주부로서 실습하게 된다. 이미 네 부모님께 삼일간의 외박허가를 받아놨다」 


하치만「네? 외박이요? 그것보다 3인 1조 아니었습니까? 저한테만 없는 것 같습니다만……」 


히라츠카「그래, 넌 혼자 남아서 말이다. 마침 잘됐다고 봐서 그대로 두었다. 그룹결정할 때 자고 있던 녀석이 잘못한거다」 


하치만「그런 무자비한…… 그것보다 삼일간 선생님 방에서 살라는 말씀인가요!? 두, 둘이서……」 


히라츠카「그렇다. 주부로서 기량을 재기 위해서니까 말이지. 주부한테 근로기준 같은 건 없는 거란다. 이의있나?」 


하치만「아니, 이상하잖아요! 교사하고 학생이 같은 지붕 아래서 함께 잔다고 하는 건……」 


히라츠카「마음에 두지 마라. 이런 나라도 학생한테 손을 대는 짓은 하지 않고 너도 그런 짓은 하지 않을 것 아니냐?」 


하치만「아…… 집에 가고 싶다……」 


히라츠카「그럼 갈까」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01:16 ID:G0XhKHAs0

히라츠카집 


히라츠카「자, 들어와라. 조금 어지럽혀져 있지만 신경 쓰지마라」 


하치만「실례하겠습니다…… 엄청 지저분하네」 


잡지 뒹굴뒹굴 맥주캔 데굴데굴 컵라면 잔뜩 담배냄새 찌들찌들


히라츠카「왜 그러냐? 이정도 자취방이라면 보통이잖아? 자, 편히 있어라」 


하치만「편히 있으라니…… 걸어다닐 공간도 없을 지경인데요, 이거……」 


히라츠카「뭐, 이정도인 편이 주부로서 보람도 있겠지. 감사하마」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06:02 ID:G0XhKHAs0

히라츠카「좋아, 우선 식사를 지어보도록 할까」 


하치만「아니, 그정도는 스스로 해주세요! 그보다 어차피 컵라면이니 금방이잖아요!」 


히라츠카「잊은 거냐? 지금 네놈은 전업주부체험을 하는 중이라는 걸? 주부라면 이 집의 가장이 되는 내가 하는 말은 잠자코 들어야 하는 거다」


하치만「그…… 무슨 횡포가…… 알았습니다…… 그래도 우선 방청소부터 해야 겠습니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만들 수가 없어요」


버석버석 부스럭부스럭 쿵쿵 위이잉 「이, 이건 브라자ㅡ!…… 그것보다 전혀 색기가 없어……」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08:05 ID:G0XhKHAs0

하치만「후…… 어떻게 사람 사는 방처럼은 됐군……」


히라츠카「수고. 그럼 식사를 부탁한다」 


하치만「젠장…… 식재료 식재료……」


히라츠카「아, 말하는 거 잊었는데 식재료는 아무 것도 없으니까. 돈은 내마, 사러 갔다와라」


하치만「아……」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15:28 ID:G0XhKHAs0

하치만「다녀왔습니다~」철컹


히라츠카「기다리다 지쳤다고, 히키가야. 술안주 될만한 거 부탁한다」


하치만「마실 생각이냐고…… 그것보다 식재료는 없는데 술은 있다니 얼마나……」


정리중 톡톡 사박사박 부글부글


히라츠카「오오~! 히키가야, 네 썩은 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화려한 요리가 아니냐!」


하치만「아니 눈부시게 화려하다니…… 초6 레벨이예요 이거…… 최근 계속 코마치가 만들고 있어서」


히라츠카「아니다 겸손할 필요는 없다, 히키가야. 너치고는 그렇다는 의미로 그렇게까지 칭찬한 건 아니다」 


하치만(짜증나……)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20:56 ID:G0XhKHAs0

히라츠카「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건ㅡ배!」


하치만「잘 먹겠습니다. 건ㅡ배라니 그거 술이 아닌가요. 저 미성년자라 못 마십니다. 애초에 교사가 학생한테 히라츠카「시끄러워. 여기는 치외법권이다. 내가 허가한다. 마셔라」


하치만「우아, 잠깐만요, 선생님!」


히라츠카「이것도 직장견학의 일환이다. 가장의 저녁 반주에 어울리는 것도 주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만」


하치만「우에에……」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24:48 ID:G0XhKHAs0

잠시후


히라츠카「우와아아아앙 나도 괴롭다고! 알겠지, 히키가야!」


하치만「네네, 알았으니까 진정하세요, 선생님……」(완전히 취해버렸네……)


히라츠카「아아니, 아직 몰라! 전업주부 따위 얼빠진 생각을 하고 있는 네녀석에게 사회인의 괴로움이!!!」퍽


하치만「우와아아 죄송합니다. 잘 몰랐습니다. 잘 몰랐습니다.」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31:54 ID:G0XhKHAs0

히라츠카「zzz……」 


하치만「아…… 겨우 조용해졌다……」


하치만「그건 그렇고……」 


방안 지저분 여기저기 너저분


하치만「겨우 정리했는데…… 이 사람 매일 이런 짓 하는 건가……」 


하치만「우선 뒷정리를……」 


딸깍딸깍 싹싹 삐걱삐걱


히라츠카「……음음…… 히키가야?」 


하치만「아, 선생님. 정신이 드셨나요. 우선 정리해뒀으니 전 이만……」슬그머니~ 귀가귀가


히라츠카「어이, 누가 가라고 했나? 너는 지금 내 남편인 거라고…… 아내를 두고 어디에 갈 생각이냐」흔들흔들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37:46 ID:G0XhKHAs0

하치만「아니 역시 좀 그렇지 않나 해서요. 이런…… 내일 아침 또 올테니 봐주세요」 


히라츠카「뭐라고오? 여기까지 와서 뭘 무서워하는 거냐 히키가야아…… 여기서는 내가 법이다…… 네녀석을 돌려줄 수는 없ㅇ…… 큭…… 우웨웨웨웨웨웨웨웩」 


하치만「아아아아아아아, 그 상태에서 일어나니까 그렇죠!」 


히라츠카「우으으으으으으……하……하……」질퍽질퍽


하치만「…………일단 선생님 샤워하고 와주세요…… 이건 제가 어떻게 할테니까요……」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40:59 ID:G0XhKHAs0

샤ㅡ


하치만「하…… 설마 제자한테 토한 거 처리를 시키는 교사가 있을 줄은……」 


하치만「모처럼 만든 걸 전부 토한 건가……」 


하치만「하의도 전부 토범벅이잖아…… 원래도 없던 색기가 더 없어졌다……」


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47:01 ID:G0XhKHAs0

드륵


히라츠카「후우……」 


하치만「갈아입을 거 놔뒀으니 입어주세요」 


히라츠카「아아, 미안…… 이것저것……」 


하치만「마음 쓰지 마세요」 


히라츠카「저기 히키가야…… 화났어?」 


하치만「화는…… 안났지만……」 


히라츠카「지만?」 


하치만「엄청나게 귀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히라츠카「가……」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54:37 ID:G0XhKHAs0

히라츠카「귀찮……다고……」추욱


하치만「아……」 


히라츠카「그런가…… 귀찮은가…… 그렇겠지…… 겉멋으로 아라사인 게 아닌거지…… 나 같은 거…… 나 같은 거……」 


하치만「아아아아앗」 


히라츠카「미안했다, 히키가야…… 오늘은 가도 좋다…… 아니 이제 직장견학은 끝으로 하자……」 


하치만「네… 선생님?」 


히라츠카「나는 단지 외로웠을 뿐인지도 모른다…… 단지 매일 학교와 집을 왕복하는 생활」 


하치만「저, 저기」 


히라츠카「식사는 인스턴트 라면…… 매일밤 기억을 잃어버릴 정도로 마셔대 방은 엉망진창」 


하치만「선생님?」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19:59:29 ID:G0XhKHAs0

히라츠카「그래도 나는 학교에서는 센 척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에게 얕보이면 안되니까……」 


히라츠카「하지만 그렇게 해서 센 척을 하면 할수록 내 안의 여자로서의 본능이 경고를 보낸다……」 


히라츠카「그걸 잊으려는 듯이 또 술을 마신다……」 


히라츠카「그런 생활을 하고 있던 도중에 히키가야, 너를 발견했다」 


하치만「네?」 


히라츠카「너는 지금까지 내가 만나왔던 남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남자였다」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20:09:11 ID:G0XhKHAs0

히라츠카「눈은 썩었고 근성은 비뚤어졌고 비굴한 최악의 남자였다」 


하치만(싸움 거는 건가?) 


히라츠카「그렇지만 너의 그 썩어빠진 성격에는 이유가 있었다……」 


히라츠카「나는 알고 있다, 히키가야. 너는 최악의 성격과 최고의 상냥함을 가지고 있다는 걸」 


히라츠카「나는 그 상냥함에 기대고 있었다. 너의 상냥함에 기대서 이런 짓까지 하고 말았다……」 


하치만「아, 아니, 그런……」 


히라츠카「미안, 히키가야! 직장견학이고 뭐고 단지 내가 너와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다! 말도 안된다는 건 알고 있다. 이런 짓 학교에 들키면 그냥은 넘어갈 수 없는 것도!」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20:18:03 ID:G0XhKHAs0

하치만「선생님……」 


히라츠카「그러니 오늘일은 전부 잊어줘! 봉사부도 싫다면 안가도 괜찮아!」 


하치만「……」 


히라츠카「……」 


하치만「그건……그건 아니잖아요, 선생님」 


히라츠카「히키……가야……?」 


하치만「이건 직장견학이라고요? 학점도 걸려있다고요? 선생님 마음대로 그만둘 수 있을 리가 없잖습니까.」 


히라츠카「도대체 무슨 말……」 


하치만「선생님은 저한테 주부가 되어주길 원하는 거지요? 그걸 위해서 일부러 집까지 준비해준 거지요?」 


히라츠카「아, 아니 그건 내가」 


하치만「교육자라는 사람이 개인적인 이유로 학생을 부려먹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히라츠카「아… 그게……」 


하치만「선생님, 직장견학을 계속하겠습니다」


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20:21:35 ID:G0XhKHAs0

샤ㅡ 


하치만(기세로 그런 말을 해버렸지만……) 


하치만(주부로서의 밤의 임무란 그거지……) 


하치만(꿀꺽……)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20:27:32 ID:G0XhKHAs0

드륵 


히라츠카「히키가야……」 


하치만「선생님……」 


히라츠카「화, 환멸하지 않았으면 한다면…… 나는 실은…… 아직…… 한 적이…… 어… 없어서 말인데……」 


하치만「네에? 아니, 선생님 이전에 동거남에게 가구까지 털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히라츠카「그건 사실이지만…… 그 시절에는 아직 순수한 만남이여서…… 그…… 거기까지 가기 전에 나가버려서……」 


하치만「아…… 저도 처음이니 마음에 두지 마세요」 


히라츠카「그래, 거기에 대해선 문제없다」 


하치만(긋…… 당연하다는 건가……)


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20:35:14 ID:G0XhKHAs0

하치만「그러면 선생님…!」 


히라츠카「어? 그래!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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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


히라츠카「으음……」 


하치만「잘 잤어요, 선생님?」 


히라츠카「응…… 히키가야는」 


하치만「어젯밤은… 그……」 


히라츠카「응, 꽤 주부다웠다고. 이거면 학점도 문제 없겠어.」 


하치만「크하하…… 저도 뭐랄까 주부에 자신 생겼다고요, 하하하……」

(역주 : 원문은 主夫に自身もてましたよ)


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6/27 20:41:40 ID:G0XhKHAs0

히라츠카「히키가야…… 후회는 없어?」 


하치만「후회라니요…… 저는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 인간이라고요」 


히라츠카「그런가…… 그 말 잊지 않겠다」 


하치만「저기…… 선생님…… 이번은 삼일간만이지만…… 졸업하면…… 그……」 


히라츠카「!」 


하치만「시…… 시즈카씨의 집에 취직시켜주세요!」 


히라츠카「!!!」 


하치만「아… 안되나요?」 


히라츠카「……기……기다릴게…… 하치만!」 






posted by 일각여삼추
:
내청춘 2013. 12. 27. 23:14

八幡「冗談で先生に好きですってメール送ったら返信が凄い」


원문출처 :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321349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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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1:34:37 ID:9dmPxOMb0

From:히라츠카 시즈카 

To:히키가야 

―――――――――――――――――――――――――――――― 


히키가야군, 너의 그 마음은 한 사람의 여자로서 순수하게 기쁩니다.

그렇지만, 나는 교사, 너는 학생이라는 입장에 있는 이상, 그런 관계는

용납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학생으로서의 너를 교육하고, 대학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힘을

전수하기 위한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졸업할 때까지 참아 주세요.

나도 참겠습니다만.

졸업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추신

결혼활동은 이제 그만두겠습니다.

당신도 다른 남자를 쫓아다니는 나를 보는 것이 싫겠지요.


―――――――――――――END――――――――――――――― 




하치만「이거 큰일났다…」


no title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1:43:35 ID:9dmPxOMb0

From:히라츠카 시즈카 

To:히키가야 

―――――――――――――――――――――――――――――― 


히키가야군, 건강히 잘 있나요.

오늘은 수업에서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나머지, 몇 번이고 너를 지목해버려 죄송하게

됐습니다.

참기로 한 찰나에 이래서는, 앞으로가 염려되지요….


하지만, 내 수업중에 조는 것은 그래도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너의 얼굴을 보면서 수업할 수 있는데에서, 저는 행복을 느끼니까요.


추신

최근, 유이가하마가 찰싹 달라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만, 폐가 되고 있지 않나요?

불쾌한 마음이 들고 있다면, 내가 구두로 그러지 않도록 주의를 주겠습니다.


―――――――――――――END――――――――――――――― 



하치만「그렇다고 해도 수업에서 30번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잖아…」


하치만「오히려 유이가하마가 걱정해줄 정도였으니」


3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2:06:42 ID:9dmPxOMb0

From:히라츠카 시즈카 

To:히키가야 

―――――――――――――――――――――――――――――――― 


하치만, 오늘도 건강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오늘은 하치만의 진로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두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하치만의 진로희망이 전업주부로 되어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역시 대학에는 가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졸업후, 나와 함께 지내는 이상, 생활자금에 관해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차후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 가능성도 제로는 아닙니다.

나와 하치만의 연령차도 고려해보면, 내가 퇴직한 다음이 조금 걱정입니다….

거기에 하치만에게 있어서 대학졸업이라고 하는 자격은 결코 쓸모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치만에게, 일해라, 라는 말을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서로 지지해주면 어떤 인생이 있더라도

전진해 나갈 수 있을 테니까.


추신

봉사부에 관해서 입니다만, 최근 어떤가요.

하치만의 성격교정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아직까지 소속되어 있는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면

하치만에게 전혀 필요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치만을 잘 살피지 못했던 그때의 내가 부끄럽습니다….

나로서는 이 기회에, 퇴부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하치만에게 부담을 너무 주는 것 같아 하는 말입니다.


――――――――――――――END―――――――――――――――― 


하치만「인생설계가 의외로 리얼해서 무겁네…」 


하치만「유키노시타하고 유이가하마에게 대하는 게 최근 과격한 건 그런 이유인가…」


5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2:25:15 ID:9dmPxOMb0

From:히키가야 시즈카

To:하치만 

―――――――――――――――――――――――――――――――――― 


하치만, 오늘은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건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 두 명에 관해서 입니다.


최근 그 둘이 하치만에게 대하는 행동에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하치만을 폄하하는 유키노시타, 힛키 기분 나빠! 등으로 말씀하시는 유이가하마.

솔직히 최근은 둘을 때리고 싶은 것을 참는 게 고역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손은 대지 않습니다.

내가 경솔한 행동을 하면 하치만에게, 아니, 하치만과 나의 장래에 큰 악영향을 끼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은 제안입니다만, 그 둘과 거리를 두는 게 어떻겠습니까.

하치만의 정신위생상을 위해서도, 그 둘이 도움될 거라고는 아무래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는, 하치만이 걱정됩니다.



추신

내일, 내 집에 와서 밥이라도 어떻습니까.

최근은 신부수업도 겸해서 요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괜찮다면, 코마치짱도 함께.


―――――――――――――――END――――――――――――――――― 


하치만「유키노시타하고 유이가하마가 살기를 느낀다고 하던 게 진짜였나…」 


하치만「거기에 내 위장과 코마치를 회유하려는 게 뻔히 보여 무섭다…」


99: 八幡の携帯の表示名が変わってるのはもちろん先生がいじってるからです 2013/09/15 22:48:33 ID:9dmPxOMb0

From:아내

To:남편

―――――――――――――――――――――――――――――――― 


당신에게, 오늘은 최근 우리 사이에 대한 소문에 관해 상담이 있습니다.


최근, 반내에서 저와 당신의 관계에 대해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정말로 사실인 탓에 머리로 부정은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다들 너무들합니다.

이것도 저와 당신의 사이를 시샘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의 악의에 의한 것이겠죠.

하지만 저는 신경쓰지 않으니 하치만도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현상황에서 저와 당신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교사와 학생이니까요.

동료들이 질문해도, 웃으며 일축하겠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당신과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 같아 눈물이 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 소문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아마, 그 독설가(웃음)와 망할 빗치의 암약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차라리 퇴학처분이 되도록 함정이라도 파놓을까요…


추신

최근 카와사키가 당신을 보는 눈이 심상치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어떻게 된 건가요?

어 떻 게 된  건 가 요 ?


―――――――――――――――END―――――――――――――――― 


하치만「그리고 보니 최근 주위에서 나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더니 그런 것이었나…」


하치만「카와사키…? 아니, 도저히 짐작가는 곳이 없다고 할까 무섭네, 무서워…」


1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3:01:54 ID:9dmPxOMb0

From:시즈카

To:당신

――――――――――――――――――――――――――――――― 


당신에게, 오늘 일은 정말로 미안합니다….


당신이 독설자나 빗치와 붙어 다니는 것이 참을 수 없어서 무심결에 그런

큰 소리를 내고 말았던 거야….

주위의 눈도 있었는데 당신에게 폐를 끼쳐버려 정말 미안합니다….


그러니 부탁입니다….




저를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이 저를 싫어한다면, 저, 더이상 살아갈 수 없어요….


――――――――――――――END――――――――――――――― 



하치만「아, 그러고 보니 유키노시타가 놀란 나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유이가하마는 울어버렸으니 말이지…」 


하치만「…그렇다고 해도 무겁다, 부담된다고……나는 왜 그런 경솔한 메일을 보내버렸던 것인가……」


146: 俺が一番好きなの、実はサキサキなんだ… 2013/09/15 23:20:14 ID:9dmPxOMb0

From:시즈카

To:당신 

―――――――――――――――――――――――――――――――― 


당신에게, 오늘은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 독설녀와 빗치한테「최근 선생님이 이상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감싸줘서

고맙습니다….

그 여우년들이,「히키가야군은 선생님 싫어하지」하고 말했을 때도, 떳떳하게

「별로 싫어하지 않아. 오히려 사랑한다」고 말해준 것도, 정말 기뻤어.



하치만……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슬슬 그 여자들이 거슬리네…

최근에는 카와사키 같은 불량한 년도 마음에 걸리고…


그래도 참아야지, 참아야…


―――――――――――――END――――――――――――――― 



하치만「아니, 『아, 그정도로 싫지는…』하고 흐린 것 뿐인데, 날조가 너무 심한 걸…」


하치만「…이거 슬슬 위험하다는 레벨 넘은 것 같지?」


17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3:42:18 ID:9dmPxOMb0

From:시즈카 

To:당신

――――――――――――――――――――――――――――――――― 


당신에게, 드디어, 드디어 해냈어!

드디어 그 재수없는 봉사부(웃음)를 없앴다고!

당신도 시원하지?


그렇다고 해도 빗치녀가 울며 매달리는 얼굴은 말할 것도 없고, 독설녀의 새파랗게 질린 얼굴이라니 최고였어!

적어도 이것으로 독설녀는 당신 앞에 나타날 이유는 없어진 거네!


문제는 그 빗치네…。

독설녀가 없어지면, 당신한테 쓸데없이 의존하지 않을까 해서 걱정이야….

당신의 스토카 같은게 되지 않으면 좋으련만….

곤란해지면 나한테 상담해줘? 경찰한테라도 상관없지만….



추신

이제부터 저녁은 우리집에서 먹는 걸로 하자.

당신만 좋다면, 자고 가도…


―――――――――――――――END―――――――――――――――― 



하치만「그렇다. 오늘로서 봉사부는 폐부가 되었던 것이다…」 


하치만「……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미안했다……」


18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5 23:55:46 ID:9dmPxOMb0

그리고 세월이 지나―――



From:시즈카

To:당신 

――――――――――――――――――――――――――――― 


당신에게, 내일은 드디어 대학시험이네.

이런저런 일이 있던 고교 2년과 3년이었지만, 당신이 대학진학을

결심했을 때, 그래도 난 기뻤어.


내가 당신에게 전해왔던 지식이 도움이 되는 거니.

역시 아내로서는 기뻤어.


그렇게 긴 말 메일로 하는 것도 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오늘은 이정도로.


당신의 성공을 마음 속으로부터 빌고 있습니다.



하치만, 열심히 해.


―――――――――――――END―――――――――――――― 



하치만「…정말로,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장난 메일로부터 시작된, 장난 같은 고교생활……」


하치만「여러 명을 상처입혀 버렸다…」


하치만「그래도, 그렇다 해도, 나는……」


20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0:15:05 ID:MSTRznVn0

From:시즈카 

To:당신 

――――――――――――――――――――――――――――――――― 


당신에게,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로 합격 축하해!

아내로서도, 교사로서도, 정말로 자랑스러워.


그래서 앞으로 말인데, 4월부터는 예정대로 둘이서 사는 것으로 괜찮은 거지?

당신이 밤에도 옆에 있어 준다….

혼자만의 밤은 역시 쓸쓸했으니까, 정말로 기쁜 걸.



…부족한 몸입니다만, 앞으로도 오래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추신

코마치짱한테는 이제 슬슬 우리 관계를 말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는데, 어때?

뭐, 그 애 예리하니까, 왠지 모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END―――――――――――――――― 



하치만「그렇다. 나도 봄부터는 대학생으로 선생님과 생활하게 되는 건가……」


하치만「그다지 사귀는 티는 내지 않았지만, 코마치도 뭔가 느낀 것은 사실이고……」


하치만「……」


20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0:22:21 ID:MSTRznVn0

그리고 4월―――



시즈카「…드디어 내일부터, 대학생활 스타트네, 당신」


하치만「…그렇네요」


시즈카「그리고 오늘부터 여기가 우리들 집. 여기서부터 다시 새로운 생활 스타트하는 거네」 


하치만「……」 


시즈카「?……당신?」 


하치만「……선생님, 들어주세요.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즈카「중요한, 이야기?」


2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0:29:12 ID:MSTRznVn0

하치만「…나와 선생님의 모든 것을 시작한 메일, 기억하고 있나요?」 


시즈카「물론이지. 당신이 최초로 말해준 사랑의 말이 들어간 메일인걸. 잊을 리가 없지」 


하치만「……그건, 농담이었습니다」 


시즈카「……뭐?」 


하치만「한 번 더 말하겠습니다. 그건 농담, 내 못된 장난이었습니다」 


시즈카「…거, 거짓말이지? 말해봐, 당신, 농담이라고 하기엔 조금 지나치지 않아……?」


하치만「농담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메일에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오히려 지워버리는 편이 나아」 


시즈카「……」


2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0:35:14 ID:MSTRznVn0

하치만「원래는 살짝 놀려볼 생각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즈카「……」 


하치만「그런데 사태는 내가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향해 갔습니다」 


시즈카「……이제 됐어」 


하치만「이런저런 사태를 나는, 나만이 알고 있던 방법으로, 나의 예상대로 진행시켜왔던 내가, 전혀 수습할 수 없었던 사태에」 


시즈카「이제 됐어!!!!!!!」 


하치만「안되요. 마지막까지 들어주세요」 


시즈카「……으, 흐……훌쩍……」


2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0:43:59 ID:MSTRznVn0

하치만「거기부터는, 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시즈카「……훌쩍……흑……」 


하치만「학교생활, 부활동, 방과후, 여러 방면에서 많은 일이」 


시즈카「……으、아……」 


하치만「확실히 말하겠지만, 그것들 대부분은 선생님의 폭주에서 기인했습니다」 


시즈카「……아」 


하치만「……그래도 정말로 최저에, 최악에, 최대의 원흉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나입니다」 


시즈카「……」


2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0:53:06 ID:MSTRznVn0

하치만「나에게서 시작된 이 비극」 


하치만「선생님을 착각하게 만들고, 폭주하게 만들고―――」


하치만「유이가하마를 울리고, 상처입히고―――」


하치만「유키노시타를 슬프게 하고, 마음을 돌리고―――」 


하치만「카와사키 뭔가한테도, 뭐, 피해를 끼치고―――」





하치만「그래도 나는, 당신을 좋아하게 됐다」


2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1:02:12 ID:MSTRznVn0

시즈카「……뭐?」 


하치만「시작은 비뚤어져, 이야기하는 것도 싫은 생각이 들 지 모르지만요」 


시즈카「……」 


하치만「그래도, 그렇다 해도 나는, 당신을 좋아하게 됐어」 


시즈카「……」 


하치만「까놓고 말해, 처음에는 그저 무겁다는 생각이었지만 말이죠」 


하치만「누군가로부터 받은 일편단심, 친절함은, 나에게, ……외톨이한테 있어서 최대의 독이었습니다」 


하치만「주위를 관찰하고, 주위와의 벽을 만들고 만들어지고, 나름대로 훌륭하게 자기완결의 세계에서

살아왔던 내가」 


하치만「주위의 인간이 슬퍼해도, 괴로워해도, ……옆에 있어주길 바란다고, 손에 넣고 싶다고 상처 입을 정도로」


2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1:08:20 ID:MSTRznVn0

시즈카「아……」 


하치만「그래서 나는 다시 착각을 한 채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시즈카「……」 


하치만「그러니까 이번이야 말로, 진심이니까, 감추지 않은, 내 마음 그대로 전합니다」띡띡



부으응♪부으응♪



시즈카「아, 전화……?」


2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1:09:53 ID:MSTRznVn0

From:히키가야 하치만

To:히라츠카 시즈카 

―――――――― 



선생님, 좋아합니다



―――END―――


2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9/16 01:17:44 ID:MSTRznVn0

시즈카「읏!……히키가야!」 


하치만「아니지, 시즈카. 하치만, 아니면 당신, 이잖아?」 


시즈카「읏!……하치만!하치만하치만하치만하치만하치만!」꽉! 


하치만「어ㅡ, 그래그래…… 미안해, 시즈카」쓱쓱


시즈카「으으, 바보! 바보 하치만! 으으……」


하치만「여기부터, 오늘부터 다시, 같이 걸어가자」


시즈카「……네!」 



하치만(시작은 정말 빌어먹을 정도로 이상했지만) 


하치만(타인을 상처입혀, 얻은 행복) 


하치만(그래도 나는 이 사람 옆에 있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치만(아아,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fin



posted by 일각여삼추
:
내청춘 2013. 12. 27. 23:07

八幡「レポートに将来先生の家に永久就職するって書いたら」


원문출처 :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275073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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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4 22:12:17 ID:yzE0EJ7c0

하치만「매일 전화하고 메일 폭풍이라서 말인데」


유키노・유이「」 


유이「히, 힛키- 거짓말이지?」


유키노「…」


0009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4 22:32:34 ID:yzE0EJ7c0

하치만「거짓말이라고 할까 리포트에 장래의 일에 대해서 평소처럼 쓸까 하고 생각하다가 그 무렵 독신이라면 하고 생각해 적어본 것 뿐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 사람과 있는 시간이 본래 내 모습에 가깝기도 하니까. 내 결혼 상대 조건중 수입을 충족시키고 있기도 하고」


유이「그래도!」 


유키노「히키가야군. 그건 히라츠카 선생님한테 민폐를 끼치는 것일지도 몰라. 가르쳤던 학생과 교사의 관계라고 하면 사회에서는 마이너스 이미지 밖에 없어.」


유이「그, 그래. 유키농이 말하는 대로야.」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4 22:54:39 ID:yzE0EJ7c0

하치만「그렇네. 그렇게 이야기하면 선생님도 포기하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려 하겠지」시즈카「히키가야!」쾅


하치만「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시즈카「어제는 왜 메일에 답신을 주지 않았던 거냐! 아침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치만「그, 그건 그게 어제 코마치가 호러영화를 보여줘서 빨리 자고 싶은데 밤에 휴대폰 울리면 무서우니까 전원 꺼놨었어요.」 


시즈카「뭐야. 히키가야한테도 귀여운 구석이 있었네.」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4 23:11:18 ID:yzE0EJ7c0

시즈카「그건 그렇고 히키가야, 오늘 내 복장은 어떤가.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어봤다만」


하치만「어울립니다. 선생님 늘 판탈롱 슈트 같은 거만 입었는데 뭔가 신선하네요.」

(역주 : 판탈롱 슈트란 같은 천으로 상의와 바지를 맞춘 여성복을 말합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평소 입고 다니는 실험복 비슷한 옷을 말하는 듯 합니다.)


시즈카「그, 그래///」


유이「」 


유키노「쿨럭」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4 23:25:40 ID:yzE0EJ7c0

하치만「서, 선생님. 이거라면 맞선도 파티 같은 데서도 인기폭발이라니까요. 이번주 토요일이라도 다녀오시는 게…」


시즈카「히키가야, 아니 하치만. 난 이미 맞선에는 나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만」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4 23:42:31 ID:yzE0EJ7c0

하치만「서, 선생님 저는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고, 거기에 저 같은 전업주부를 목표로 하는 바닥에 있는 인간보다 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인간이 선생님한테 어울릴 거라 생각합니다만…」


시즈카「하치만. 나는 이제 다른 남자들이 뭐라 하든 네 생각 밖에 할 수 없어」


하치만「아니, 그래도」 


시즈카 훌쩍훌쩍


시즈카「역시 너도 싫어하는구나. 이런 아줌마는…」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0:00:56 ID:G4ImgrHe0

유이「(선생님 울어버렸어. 그래도 힛키는 넘겨줄 수 없지…)」


유키노「유이가하마 잠깐 지금부터 쇼핑하는데 같이 가주지 않으렴. 너한테 패션에 대한 조언을 받았으면 하는데」


유이「으, 으응. 요전 생일 때 선물을 받은 답례로」


유키노「그러면 히키가야군 그렇게 됐으니까」


하치만「아, 어. 잘가라」 


유이「힛키- 나도 포기 안할 테니까」


하치만「…」


4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0:19:34 ID:G4ImgrHe0

시즈카 훌쩍훌쩍


하치만「서, 선생님 울지 말아주세요. 특별히 저는 선생님이 싫거나 한 게 아니라, 그러니까 우리는 교사와 학생 관계이기도 하고」


시즈카「하치만이 졸업하고 나면 괜찮은거야」훌쩍훌쩍


하치만「아니 그래도, 원래 가르치던 학생이기도 하고」


시즈카「난 신경 안 써. 싫은 거지? 이런 결혼적령기 지난 아줌마는」


하치만「난 선생님 나이는 신경 안 써요. 선생님 앞에서는 편하게 있을 수 있고, 뭐라고 할까 안심할 수 있어요」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0:33:48 ID:G4ImgrHe0

시즈카「그럼 뭐가 문제인건데. 지금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하치만「아니, 일이라는 게 순서가 있는거고, 앞으로 저는 대학 진학도 해야 하니까.」


시즈카「하치만은 장래 회사에 취직해서 먹여살려줄 것 같은 여성을 찾고 있다고 한 게 아니었어. 우물쭈물하다간 너를 다른 여자한테 뺏긴다고.」


하치만「그, 그건」


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0:53:23 ID:G4ImgrHe0

시즈카「거기다 유이가하마나 유키노시타는 너에게 호의를 갖고 있어. 앞으로 나하고 지낼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지 몰라」


하치만「아, 아니 괜찮다니까요. 그 둘은 지금 그런 식으로 보고 있지 않으니까」


시즈카「믿어도 되는 거지?」


하치만「네…」


시즈카「그럼 여기서 증명해줘」꽉


하치만「선생님, 뭘 껴안고 (선생님의 가슴이 닿고 있다)」


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1:09:01 ID:G4ImgrHe0

시즈카「그럼 키스해줘. 지금 그 이상은 안해도 좋으니까」


시즈카「역시 안되는 거지. 나로는」쪽


하치만「///」


시즈카「어///」 


하치만「해버렸어요, 키스. 말할 것도 없지만 제 첫키스예요」


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1:14:19 ID:G4ImgrHe0

시즈카「그, 그런가///」 


하치만「그럼, 저 돌아갑니다.///」 


시즈카「그래///바래다 줄까///」 


하치만「아니요, 코마치한테 한 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시즈카「그런가, 그러면 내일 보자///」 


하치만「네, 선생님 그럼」


7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1:29:08 ID:G4ImgrHe0

그로부터 졸업까지 동안 우리는 몰래 만났다. 유이가하마나 유키노시타는 다음날부터 엄청나게 난리였지만 시즈카씨의 감시 덕분에 아무 일 없이 버텨낼 수 있었다.


졸업식


시즈카「하치만, 마침내 이 날이 왔구나」


하치만「생각해보면 길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짧았던 것 같기도 하고」


시즈카「나한테는 길게 느껴졌다고. 그리고 지금부터는」


하치만「저 대학 가서는 어떻게든 노력해서 바뀔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시즈카「아니, 지금의 하치만이 난 좋아///」 


하치만「시즈카씨」


시즈카「네, 넷///」


7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5/25 01:40:44 ID:G4ImgrHe0

하치만「이제부터는 저와 같이」


유이「잠깐 기다려」 


시즈카「!」


유이「나 역시 힛키-, 하치만이 좋아. 선생님한테 넘겨줄 수 없어!」


유키노「나도 앞으로도 히키가야군하고 있고 싶으니까///」 


시즈카「안 돼. 하치만은 내 거다!」


유이「아니 내 거!」 


유키노「아니, 제 겁니다」

와글와글 

하치만「이제 마음대로 하라고」


하루노「역시 히키가야군을 뺏어버리고 싶네」종종


posted by 일각여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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